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한 성과 인정

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도 연임

(왼쪽부터) 이명수 대표변호사, 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제공]
(왼쪽부터) 이명수 대표변호사, 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이명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비롯한 현 경영진 3명을 재선임했다.

27일 화우는 전날 개최된 파트너회의에서 이 대표변호사와 강영호(30기)·시진국(32기) 경영전담변호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경영진의 새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화우 경영을 맡아왔다.

현 경영진 취임 이후 화우는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보여왔다. 2023년 2000억원 초반대이던 매출은 2024년 20.1%, 2025년 12.5% 증가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년간 누적 성장률은 35%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법인 설립 이래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가 예상된다.

조직 규모도 확충됐다. 임기 첫해 502명이던 전문인력은 현재 620여 명으로 늘었다. 작년에는 이슈별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협업하는 ‘프랙티스그룹(PG)’을 신설하기도 했다.

특히 인재 영입을 통해 자본시장 법률자문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웠다. 윤희웅 대표변호사 겸 미래전략기획단장 영입으로 리더십을 보강한 데 이어, 이진국·윤소연 변호사를 영입해 대형 인수·합병(M&A) 및 지배구조 자문 역량을 확대했다.

이어 류명현·임석진·제갈민정 외국변호사와 채연정 변호사를 영입해 크로스보더 M&A와 해외투자 대응력을 높였고, 김영주·김민주 변호사 합류로 사모펀드(PEF)·벤처캐피털(VC) 및 투자형 M&A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현재 화우 M&A팀은 파트너 변호사 40여 명을 포함해 약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권 분쟁, 구조조정, 크로스보더, PEF·VC 투자 등 거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용 운영 체계를 갖췄다.

송무 및 자문 분야의 성과 또한 잇따랐다. 송무 분야에서는 2500억 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계약금 몰취 소송에서 승소했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형사사건에서 삼성물산 경영진을 대리해 전 심급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자문 분야에서는 네이버-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NH농협리츠운용의 디타워 돈의문 빌딩 인수를 비롯해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칼라일그룹의 KFC코리아 경영권 인수 등 등 주요 거래를 수행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강북사무소를 개소하고, 파트너 변호사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했다.

화우 경영진은 새 임기 동안 전문인력 영입, 인공지능(AI)·헬스케어·바이오·디지털금융 등 신산업 분야 투자, PG 및 이슈별 태스크포스(TF)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는 “급변하는 법률 및 규제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전문 설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