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60%·전북은행 40% 공동인수

[J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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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핀테크 기업 핀다와 대원저축은행을 120억원에 공동 인수했다. 전북은행의 금융회사 운영 경험과 핀다의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저축은행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JB금융그룹은 핀다와 함께 추진한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핀다가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전북은행은 나머지 40%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참여한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돼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이다.

전북은행은 은행업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관리와 여신 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한다. 핀다는 고객 데이터와 AI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 도입과 AI 기반 저축은행 운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대출 중개 플랫폼과 은행이 저축은행 운영에 함께 참여하면서 상품 개발부터 심사·관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JB금융은 이번 공동인수를 계기로 핀테크와 함께 새로운 금융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자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공동 인수는 은행과 핀테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금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적인 협력 사례”라며 “그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을 토대로 핀테크와 손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