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슈바오 30일 첫 공개

171g서 9㎏으로 폭풍 성장해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내 4호 아기 판다 ‘슈바오’가 오는 30일 일반에 첫 공개된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11월 검역 돌입을 앞두고 에버랜드 판다 5마리 완전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간은 12월 11일까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6월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암컷 판다 슈바오가 30일부터 판다월드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슈바오는 푸바오와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다.

출생 당시 171g이던 몸무게는 현재 9㎏을 초과했으며, 생후 120일경 걸음마를 시작한 뒤 방사장 적응 훈련을 거치고 있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적응 상태에 맞춰 관람 시간과 인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는 “슈바오는 엄마 아이바오에게 의지하면서도 스스로 주변을 살피고 탐색하며 조금씩 세상을 넓혀가고 있다”며 “아장아장 걸으며 엄마 아이바오와 장난 치고 나무타기 연습도 하는 등 장꾸미 가득한 슈바오의 나들이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을 뜻하는 슈바오는 총 22만건이 접수된 대국민 투표에서 42%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 이름으로 결정됐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슈바오가 태어나 이름을 얻고 고객들과 만나기까지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슈바오가 많은 이들에게 밝고 따뜻한 기쁨을 전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11월 13일부터 중국 이동을 위한 검역 절차에 돌입한다. 이에 따른 에버랜드 내 최종 공개일은 12월 11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후이바오, 막둥이 슈바오까지 판다 5마리 가족을 모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 [에버랜드 제공]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