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동산의 이면에 숨겨진 여섯 가지 이야기

오는 11월 10일 출간 예정인 ‘부자의 민낯’. [모모북스 제공]
오는 11월 10일 출간 예정인 ‘부자의 민낯’. [모모북스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반포에서 2대째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양석영 백마공인중개사무 대표(필명 백소장)가 첫 소설집 ‘부자의 민낯-강남 복덕방 2대(代), 47년이 지켜본 돈과 사람’을 선보인다.

저자 백소장은 1979년 부친이 반포에 문을 연 복덕방을 이어받은 2대 대표다. 부친은 래미안퍼스티지 상가 재건축위원장을 지내는 등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저자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와 강남 부동산 현장에서 각각 10년 가까이 일하며 금융과 부동산 시장을 두루 경험했다. 강남 고가 아파트 시장의 현장 전문가로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소설집은 저자가 오랜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책에는 상속 재산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 공실 빌딩을 끝내 팔지 않는 노년의 건물주, 대저택에 홀로 살아가는 노인의 고독, 집 한 채를 둘러싼 모녀의 갈등, 할아버지의 재산을 노리는 손주 등 돈과 가족, 욕망이 얽힌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부의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본성과 가족관계의 균열을 조명한다.

저자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여의도에서는 숫자를 보았고, 강남에서는 그 숫자 뒤에 숨은 사람을 보았다”고 말했다. 작품은 화려한 강남 부동산 시장의 이면에 감춰진 인간관계와 욕망에 주목한다. 저자가 오랜 중개업 경험을 통해 마주한 다양한 사연에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구성했다.

‘부자의 민낯’은 오는 11월 10일 출간되며, 이달 30일부터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단독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qu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