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 강연
“새로운 브랜드의 끊임없는 탄생이 성장 원동력”
한국콜마, 아마존과 3년 연속 협력…1만여명 참석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K-뷰티는 지속성장이 가능하다 100% 확신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에서 윤 부회장이 ‘K-뷰티는 지속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K-뷰티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부터 화장품 제조, 글로벌 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가 K-뷰티의 경쟁력이라는 분석이다.
윤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K-뷰티 성장의 원동력은 새로운 브랜드의 끊임없는 탄생”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한국콜마와 같은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전 세계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산업 생태계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K-뷰티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콜마와 아마존도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와 브랜드, 유통사, 투자사 등이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부회장과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약 1만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2024년 아마존과 처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윤 부회장의 발언은 K-뷰티의 경쟁력이 일부 대형 브랜드의 흥행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생 브랜드가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직접 담당하지 않더라도 ODM 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이어질수록 제조·유통 기업에도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산업 구조에 주목한 셈이다.
한국콜마는 행사장에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퍼스널케어, 선케어 등 최신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브랜드사와 예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화장품 패키징 자회사 연우와 함께 상담 공간을 운영해 화장품 제형 개발부터 용기 제작까지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의 권역별 입점 상담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생산뿐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진출까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의 탄생과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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