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시장, 민선 9기 ‘인구청년교육국’ 등 신설...내년 1월부터 시행

서영학 여수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6여수섬박람회가 폐막(11.4)을 앞둔 가운데 민선 9기 여수시가 미래 전략 수립과 산업 위기 대응 등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자 행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산업경제국·인구청년교육국·농림축산국 등 3개국을 신설하고, 한시 조직이었던 ‘섬박람회지원단’은 연말에 해체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미래전략담당관’ 등 과(課)급 기구 7개를 신설하고 2개를 폐지해, 전체 조직은 15국·소·단, 93개 과급 기구, 395팀으로 조정해 현행보다 국·소·단은 2개, 과급 기구는 5개, 팀은 12개 늘어난다.

신설된 ‘산업경제국’은 산업·경제·에너지·노동·유통 업무를 한 곳에 배치해 산업 전환과 기업·노동자 지원을 연계하게 된다.

또한 상생노동과를 신설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지원하고, 농산물유통과는 유통산업과로 개편해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한다.

인구청년교육국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청년·교육정책과 연계하고, 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사회복지국에는 통합돌봄과와 장애인정책팀을 신설해 돌봄서비스 간 연계와 장애인 지원을 맡게 된다.

시장 직속 ‘미래전략담당관’은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AI혁신과는 행정과 지역 산업에 인공지능 산업을 접목한다.

시민소통담당관은 부서 명칭을 순천시 사례처럼 ‘시민주권담당관’으로 바꿔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

‘시민자치과’도 신설하는데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소민원팀은 ‘신속민원팀’으로 명칭을 바꿔 원칙적으로 48시간(2일 이내) 안에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

주삼동에 자리한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4개과를 분리해 2개과로 재편하고, 농업정책·유통 기능은 본청 소속으로 이관된다.

조직 개편에 따라 시청 공무원 정원은 국가 정책과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해 1986명으로 50명 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규칙 정비와 시의회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