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허위 사실…안전한 장소로 옮긴 것”

“필요한 법적 대응 검토 등 엄정하게 대처”

보관 중인 이재명 대통령 화환 [사진=국가보훈부]
보관 중인 이재명 대통령 화환 [사진=국가보훈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국가보훈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추모 화환이 철거되고 불에 태워졌다는 온라인상 주장에 대해 27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훈부는 대통령 화환에 대한 훼손 시도가 있어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이날 “지난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박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이 대통령의 화환이 철거되고 불태워졌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용은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상 대통령 화환의 경우 현충원 내부 방침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 묘역 등 현장에 비치한 후 다음날 폐기하고 있지만, 이번 추모식에서는 행사 후 진행된 일반인 헌화·참배 시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 화환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등 훼손 시도가 있어 불가피하게 서울현충원 직원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보훈부는 “각 플랫폼에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으며, 향후 게시물의 작성·유포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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