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도심 이어 두번째 권역별 타운홀 미팅
남구·수영·해운대·기장 주민들과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남구·해운대구·수영구·기장군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동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원도심에 이어 두 번째 권역별 타운홀 미팅으로, 동부산권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을 시민들과 논의하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9기 ‘206개 동 현장 소통·협력 프로젝트’의 후속 소통을 동부산권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전재수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민선9기 시정의 미래비전과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했고, 4개 구·군 단체장이 지역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행사시간 2시간 중 80분을 ‘시민과의 대화’에 할애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갔다. 전 시장은 “현장에서 살핀 현안들과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지역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 앞서 지난 12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4개 구·군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살폈다.
남구에서는는 용소로 전선 지중화, 문현동 낡은 도랑 정비현장의 보행환경 및 도시경관 개선 필요성을, 수영구는 수영사적공원 경관개선, 청소년문화의집 시설개선 등 문화·여가 환경 현안을 짚었다. 해운대구는 시외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원동나들목 교차로 주변 보행로 설치 등 교통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기장군은 기장시장 주변 보도 정비, 만화천 산책로 조성 등 보행안전과 편의증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현장방문과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구·군과 함께 검토하고, 실현가능한 과제부터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타운홀 미팅을 원도심과 동부산에 이어 다른 권역으로도 순차 확대하며 현장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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