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2026년산 상주 신고배 미국 수출 선적식’ 모습.[상주시 제공]
지난 27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2026년산 상주 신고배 미국 수출 선적식’ 모습.[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경북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안재민 상주시장과 상주시의회 관계자, 외서농협 관계자,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상주 신고배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신고배는 총 13.6톤으로, 약 7000만원 상당이다.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 등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 배 수출의 핵심 거점은 ‘외서농협 대미배 생산단지’다. 이곳은 전국 배 분야에서 운영되는 13개 미국 수출 전문단지 중 하나로 상주 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배 수출 확대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주 배는 미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캐나다, 네덜란드,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상주시는 기존 수출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수출에 힘써주신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주 배가 세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