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 퍼드 등 35개 IP 투자기관과 민간이 주도하는 IP투자 생태계 조성

IP-VC 협의체 발족식 현수막.
IP-VC 협의체 발족식 현수막.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지식재산처가 현장 건의에 대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IP투자 업계의 제언을 제도개선으로 직접 연계하는 정례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지식재산처는 28일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IP 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IP-VC(벤처캐피탈)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모태펀드 특허계정 자펀드를 운용 중인 35개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거래·사업화 ▷수익화 ▷창업·지방투자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각 분과회의에서 발굴된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 안건은 지식재산처가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그 성과를 협의체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재산처는 협의체 참여 운용사의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한다. 참여 운용사에는 ▷투자연계 IP가치평가 비용 지원 우대 ▷모태펀드 특허계정 출자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오는 2027년부터는 협의체와 공동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우수 특허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처 발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처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IP투자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제도를 혁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IP투자 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의 걸림돌을 과감히 걷어내고, 민간이 주도하는 IP투자 생태계가 더욱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