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념 없이 왜들 이러는지 참 걱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중진의원출신을 국힘 소속이지만 성시장 초선 재임때 윤석열 정권의 의료사태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정치 철학이 확고한 인물로 꼽힌다.

신 시장은 “경찰 창립 이래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경찰이 전문가 자문도 없이 무리한 수사를 강행한 것으로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아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응급실현장에 수사관들이 들어와서 수색하는 것은 그런 험한 일을 당해보지 못한 의료진에게 엄청난 충격이며 자신들이 소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치열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절망적 인식을 안겨줄 수 있는 문제다”라고 했다.

그러며서 “이번 사태가 소아응급의료 인력 이탈과 진료 공백으로 파급되어 이어지지 않도록 경찰당국과 정부도 이번 문제를 무겁고 책임 있게 바라보고 수습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환아 사건과 관련, 지난달 3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의료계에서는 경찰이 진료 중인 응급실을 상대로 과도한 강제수사를 벌여 진료를 방해했다며 반발해왔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