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참석, 18명 도지사 표창
박완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
[헤럴드경제(하동)=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28일 하동군 옥천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남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재난 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해 온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2월 ‘이장·통장 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통장의 날’을 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조례 개정 이후 처음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성우 전국이통장연합회 김해시지회장을 비롯한 모범 이·통장 1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경남의 8000여 이·통장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며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신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이·통장의 법적 지위가 명문화되는 만큼,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대형 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은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이번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내용 중 실질적 수당이나 혜택은 다소 아쉽지만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특별활동비 지급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 성원에 발맞춰 우리 이·통장들도 더욱 단합된 마음으로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도는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단체상해보험료 및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최일선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통장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재난특별활동비 지급 절차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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