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부단체장 회의서 공동 대응 강화
인화회 지지 선언으로 지역사회 결집 본격화
공항·항만·마이스 인프라 경쟁력 부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이 오는 2028년 개최될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시 산하 11개 군·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도 지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행정기관 간 공조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인화회도 성명서를 통해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태면서 범지역 차원의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군·구 부단체장 회의’에서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와 11개 군·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11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비롯한 국제 교통·물류 기반시설, 송도컨벤시아 등 마이스(MICE) 인프라, 국제기구 집적 환경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상회의 유치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공식 디지털 채널과 도심 전광판,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치 홍보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군·구가 주관하는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도 홍보 활동을 연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유치 지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인화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G20 정상회의 유치가 현실화하면 세계 주요국 정상과 대표단, 국제 언론의 관심이 개최 도시에 집중되는 만큼 인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숙박·전시·회의 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G20 정상회의 유치가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와 11개 군·구가 힘을 모아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범시민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와 대응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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