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만나 2036년 대회 유치 논의

개최 방식·역할 분담 합의 시급 판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2월 대한체육회 투표에서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유치추진도시로 선정됐다. 그러나 숙박·수송·경기장 등 대회 개최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9월 서울시에 공동 개최를 제안하면서 당초 유치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문체부는 기존 개최계획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으며, 대한체육회도 공동 개최를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시 역시 공동 개최 논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지 선정 일정을 고려해 두 지방자치단체가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OC는 내년 3월 2036 올림픽 유치 관심국 가운데 전략대화에 참여할 대상을 압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서울시가 개최 방식과 역할 분담 등에 합의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최 장관은 전북도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에 합의하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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