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42.195㎞를 3시간00분18초에 완주했다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했다. [SNS]
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42.195㎞를 3시간00분18초에 완주했다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했다. [SNS]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최미호)가 풀코스 마라톤 중 페이스 메이커의 신체적 도움을 받았다는 논란에 결국 사과했지만,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이 적당한지를 두고 민원이 제기됐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민원에 대해 담당자를 배정해, 관련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민호가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과 관련해 유지 적정성을 검토하고, ‘JTBC 서울마라톤’ 사무국의 경기규칙 적용과 기록 처리, B그룹 배정 근거를 확인하고 관계기관이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9월 민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 홍보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서 불거졌다.

민호는 생애 첫 풀코스 42.195㎞를 3시간 00분 18초에 완주했다며 이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했다.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서브 3’에 가까운 기록을 남긴 것이다. 서브3란 풀코스를 3시간 이내(2시간59분59초 이하)에 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러너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훈장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라톤이 끝난 후 온라인에서는 레이스 도중 민호의 페이스메이커로 보이는 인물이 그의 등을 손으로 밀어주는 모습이 확산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페이스메이커는 주자가 목표 기록에 맞춰 일정 호흡과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돕는 러너다.

결국 민호는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민호는 4일 ‘밀어주기 시비’가 불거진 마라톤 대회 완주 기록을 주최 측에 자진 반납했다.

주관사는 민호 측의 반납 의사를 수용해 이번 대회의 공식 기록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6 JTBC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공식 경기 일정에 F등급 도로경기로 등재돼 있다. 이번 대회에 적용되는 세계육상연맹의 2026년 기술규칙은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의 신체적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김동현 100억에 샀는데…한달도 안돼 12억 ‘뚝’ 떨어진 압구정 신현대

김동현 100억에 샀는데…한달도 안돼 12억 ‘뚝’ 떨어진 압구정 신현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최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의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5568

yeonjoo7@heraldcorp.com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