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무효형이 확정돼도 중앙당사를 팔지 않고 선거보전금 397억원 반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5일 밤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윤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뒤, 보전받았던 20대 대선 선거비용 397억원 반환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과 관련해 “당으로서는 사실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어쨌든 윤 전 대통령 유죄가 확정된다면 국고보조금을 반환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며 “397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당사뿐 아니라 지방당사를 담보로 잡히고 모금운동도 해서 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 대선 땐 지방당사를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아 썼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라며 “시도당 당사의 경우 옛날에는 외곽에 지어놓은 건물들이었는데 지금은 도심이 돼 부동산 가격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 6월28일 기준 국민의힘 총재산은 1384억1281만원이다. 이 가운데 현금과 예금은 190억1453만원, 토지는 756억622만원, 건물은 160억1183만 원이다.
여의도 중앙당사 신고액은 539억 18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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