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포럼 오늘과 내일’(포럼 오래)의 정책연구원장을 맡아왔다고 경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박 대통령이 중립 인사라고 내세운 김병준 지명자가 사실상 ’박근혜 싱크탱크‘였다라고 설명했다.
포럼 오래는 2007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비서실장의 설득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만든 연구단체다.
특히 이 포럼에 박 대통령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2008년 5월 포럼이 만들어진 후 주요 행사마다 빠짐없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김 지명자는 “내가 정책연구원장이 됐을 때 함 회장도 대통령에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섰고 포럼은 박 대통령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조직으로 여야를 초월한 정책포럼으로 운영됐다”고 해명했다.
함 사장은 “박 대통령이 2012년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난 후 지금까지 전화는 물론 대통령 근처에도 못 가봤다”고 해명했다. 그는 “포럼 오래도 김기춘 씨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모임”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포럼 오래 측은 "활동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 가입하고 활동한 적이 없으며 일각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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