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18시간의 특검 조사 끝에 30일 오전 4시30분경 귀가했다.
전날 김 사장은 최순실씨 일가에 대한 삼성그룹의 자금 제공 의혹에 연루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특검 출범 이후 공개 소환된 첫 번째 삼성 임원이다. 김 사장은 최씨와 삼성 측의 이음줄 중 하나로 지목돼 있다.
앞서 김 사장은 오후 1시35분경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면서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같은날 함께 소환된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는 다음날 새벽 1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그는 모 대사는 자신은 블랙리스트의 작성이나 전달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억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모 대사는 지난 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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