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가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지역으로 5곳을 선정하고 25억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연령과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품, 환경 등에 적용되는 디자인이다.
선정된 5개 지역은 소규모 보습학원이 밀집된 광주시 광남초 주변, 구도심 주거지가 밀집된 의정부시 경의초 주변, 용인시 성산초 주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리시 인창초 주변, 도시기반시설이 낙후된 양평군 양평동초주변이다.
이들 사업지역는 혼잡하고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보행환경이 좋지 않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도는 5개 지역의 유니버설 디자인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를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한 ‘차로폭 좁힘’ 반영, 눈에 쉽게 띄도록 설계된 통학로 ‘인지향상 디자인’ 적용,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 요철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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