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기 중 의식을 잃었던 축구스타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회복 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각)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를 돌봐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나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이날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진행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와 경기에서 후반 40분경 머리에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은 의식을 잃은 토레스에 쏠렸다.
현장에서 이를 본 선수들은 토레스의 혀를 빼내 기도를 확보하고 의료진을 불러 그의 생명을 구했다. 토레스는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1차 검진에서는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 2차 점진에서도 이상은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토레스의 검진 결과에 대해 “외상을 입거나 부상은 없다”며 “다만 머리에 충격을 받아 48시간 동안 안정을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곧 돌아온다”고 밝힌 토레스는 이후 트위터에 병원 검진 모습을 올리는 등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AC밀란과 리버풀 등 각 리그의 구단들은 토레스의 복귀를 축하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트윗을 달았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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