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헌재 결정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더이상 장외 집회를 통해 대립과 갈등 확대하는 일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늘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2명의 사망자와 관련해 “앞으로 더 이상 이런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상처를 달래며 차가워진 손을 맞잡아야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이러한 사태가 초래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 느끼며 국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치안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60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며 “탄핵심판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탄핵 정국에서 격화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내놓놨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오후 2시30분에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 각계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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