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중·성동 을)이 오늘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한다.
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한 뒤 유승민 의원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지 의원은 지난 1월 26일 유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그동안 유 의원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표현해 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 의원의 바른정당 입당을 알리며 “자유한국당 내부 2차 탈당의 신호탄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늘 지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하면 박근혜 대통령 파면 이후 한국당에서 처음 바른정당에 입당하는 것으로, 향후 한국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 의원이 입당하면 바른정당 의석수는 33석, 한국당은 93석이 된다. 한국당 내 서울지역 의원은 4선의 나경원 의원(동작 을)과 재선의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도봉 을) 두 명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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