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 영장에서 특검이 청구했던 영장보다 범죄사실을 1/3로 줄여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보강수사를 해놓고도 정작 영장 내용은 줄여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청구한 우 전 수석 구속영장은 20여쪽에 불과하다. 특검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았던 부분 상당 부분이 생략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 전 수석에 대한 범죄사실도 특검때의 1/3로 줄어 검찰의 처벌 의지가 약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검찰 내부에서도 기각을 바라고 영장을 청구한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검찰 수뇌부가 연루됐기 때문이라는 의심도 받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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