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경상남도 거제군은 사상 최초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 됐다.
거제 명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태어나 7세 때까지 살다가 부산으로 이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거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이 고향이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는 두 명의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다.
이외에도 대통령을 2명이나 배출한 곳이 또 있다. 바로 부산 경남고등학교다.
경남중학교를 졸업한 문 대통령은 1971년 당시 부산에서 명문고로 꼽히던 경남고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은 고교 재학 초기 학업에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후 방황을 거듭하며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 고교를 졸업한 후 문 대통령은 종로학원에서 1년간 재수를 준비해 1972년 경희대 법대에 수석 입학했다.
경남고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다닌 학교이기도 하다. 한 고등학교에서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기록은 경남고가 처음이다.
한편 경희대와 문 대통령의 깊은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씨 모두 경희대 출신이다. 김정숙씨는 경희대 성악과 74학번이다. 재학 당시 문 대통령이 학교 앞 시위 과정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려졌을 때 김정숙씨가 문 대통령을 간호해주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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