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의 전모와 피해 규모가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블랙리스트 사건’의 전모와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블랙리스트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부 산하 10개 기관의 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에서 배제되거나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사례는 총 444건으로 확인됐다.
문체부와 산하기관은 대통령비서실(문화체육비서관실)의 지시에 따라 특정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배제하는 데 체계적으로, 끈질기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 위법`부당행위 총 20건과 관련해 문화부 19명, 한국관광공사 2명, 국민체육진흥공단 2명, 한국마사회 3명, GKL 2명 등 총 28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징계 요구 20건과 함께 주의 요구 37건, 통보 15건, 시정 요구 4건, 수사 의뢰 2건, 현지 조치 1건 등 총 79건의 조치를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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