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뚜껑 7잡이 릴레이’ 경품 이벤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팔도는 지난 1990년 출시한 ‘왕뚜껑’의 누적판매 17억개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왕뚜껑 7잡이 릴레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왕뚜껑’ 17억개 판매를 기념해 지난 6월에 실시한 ‘왕뚜껑 먹고! 행운도 잡고!’ 경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왕뚜껑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개의 ‘왕뚜껑’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왕뚜껑 7잡이 릴레이’ 이벤트는 행사 품목인 ‘왕뚜껑’, ‘김치왕뚜껑’, ‘짬뽕왕뚜껑’ 3종의 제품 속에 들어 있는 응모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 후 끝자리 숫자가 ‘7’인 행운번호가 나오면 왕뚜껑 제품 한 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행운번호는 입력하는 순서에 따라 배정받게 된다.
이벤트 참여는 한 사람이 1일 7회까지 가능하며 응모번호는 1개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제공하며 GS25 편의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또 펀(Fun)마케팅의 일환으로 라면이 익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왕뚜껑 제품 뚜껑에 츤데레(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무심한 듯 잘 챙겨주는 사람을 의미) 문구를 넣어 재미를 줬다. ‘짜증나게 먹는 모습도 예쁘네’, ‘또 먹냐? 먹는게 예쁜건 알아가지고’, ‘왕뚜껑 먹을래 나랑 사귈래’ 등 30여개의 재미있는 문구를 뚜껑에 새겨 넣었다.
최용민 팔도 광고디자인 팀장은 “왕뚜껑 17억개 판매를 기념해 6월에 실시한 1차 이벤트에 이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왕뚜껑을 애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왕뚜껑은 지난 2008년 10억개 누적판매를 기록한 이후 2015년에는 15억개, 2017년에는 17억개 누적판매를 돌파했다. 2020년에는 20억개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