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시와 환경문제 해소 대책 조언 -‘미세먼지관리, 쓰레기처리, 깨끗한 물관리’ 지속 협력키로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인도 델리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유기농대회’에 참가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인도가 고민하고 있는 대도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소대책 질의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석우 시장은 니마 브하가트(Neema Bhagat) 인도 이스트 델리시장 면담과 지역 AJ 델리방송사와의 ‘인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쓰레기 처리, 깨끗한 물관리 방법’에 대한 특별인터뷰에서 “첫번째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자동차 배기가스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체계를 활성화해야하고 또한 나무와 초목류를 많이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시장은 두번째로 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하여는 분리수거를 생활화해야하며 재활용을 시책화 할 것을 제안했다. 세번째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서는 생활하수와 우수관리를 분리해서 처리해야 하며 오폐수 처리시스템을 많이 설치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스트 델리가 처한 3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의식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스트 델리시장과 의원들은 ‘미세먼지관리, 쓰레기처리, 깨끗한 물관리’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하여 남양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고, 이석우 시장은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좋으니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델리시와 남양주시는 향후에 IT, 스마트 지능형도시, 중소기업진출, 도시행정(미세먼지관리, 쓰레기처리, 깨끗한 물관리) 분야 행정시스템과 기술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