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를 전공한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세 작가는 전시 참석차 출장으로 다녀온 스페인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옮겼다. 전통적 재현이 아닌 그들이 느꼈던 공간과 장면을 동양화 기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풍경들은 얼핏 한국이나 일본, 중국의 모습인 듯 하다. 자세히 살펴보아야 스페인임을 알 수 있다. ‘인식=현실’임을 역설한다. 삼청로 도로시 살롱, 2월 25일까지.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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