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MB시절 탄탄대로를 걸어온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경호 다스 사장이 검찰에 “다스는 이 전 대통령 것”이라는 진술을 했다고 22일 한국일보가 보도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사장은 이 전 대통령 최측근 중 한 명으로 MB가 서울시장에서 대통령으로 자리를 옮길 때 서울메트로 사장, 코레일 사장을 역임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강 사장은 “이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다스 사장으로 취임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강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자신은)실권이 전혀 없었고, 인사 등 주요 사항에 대한 결정권은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쥐고 있었다”며 “여러 정황상 다스는 이 전 대통령 소유로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강 사장은 수사 초기만 해도 다스와 MB의 관계를 부인해 온 인물. 그런 그의 변심에 대해 검찰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의 진술과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를 내밀자 당초 진술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의 정점에 서있는 이 전 대통령의 소환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3월 중이 될 것이라는 게 유력한 관측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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