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현직 교사가 스승의날이 부담스러운 날이 됐다며 차라리 없애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글을 올린 교사는 “역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교육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교사들은 개혁의 주체는커녕 늘 개혁의 대상으로 취급받았다”며 “교육부는 대입 제도 개편안마저도 현장 교사 없는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니 교사 패싱 상황이 참 서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승의 날은 유래도 불분명하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없앴다가 만들기도 했다”며 “우리 헌법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칙적 중립성을 보장받도록 하고 있지만 정작 교사는 교육의 주체로 살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정부는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이유로 (스승의 날 때) 포상, 기념식 등의 행사로만 일관하는데 교권은 포상과 행사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현재 5000명이 넘는 교사 등의 동의를 받고 있는 청원글에는 “각 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스승의 날로 옮겨서 교사가 학교에 안 나오게 하자. 학교에 있으면 괜히 (부정청탁금지법) 의심이나 받고 하루종일 가시방석”, “뇌물받는 날로 기억되는 비참한 날”, “스승의날 때문에 오히려 사기가 떨어진다” 등 현직 교원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수 많은 댓글이 달렸다.
glfh2002@heraldcorp.com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