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클리포드, 트럼프와 2006년 성관계 주장 2011년 협박 받았다는 주장에 트럼프 “가짜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인물에 출연한 전력이 있는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성관계 비공개 합의’는 무효라면서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이은 두 번째 소송이다.
클리포드는 두 사람이 지난 2006년 네바다주(州) 타호호수의 골프리조트에서 처음 만나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었다.
클리포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법에 낸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달 18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대해 “허위의 명예훼손”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클리포드가 문제 삼은 것은 2011년 자신을 협박했다는 한 남성의 인상착의를 묘사한 스케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기’라고 비판한 대목이다.
클리포드는 CBS 방송의 ‘60분’에 출연해 2011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내게 다가와 ‘트럼프를 내버려둬라. 그 이야기는 잊어버려’라고 말했다”면서 아기였던 자신의 딸을 보면서 “예쁜 여자아이로구나. 만약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애석한 일이 되겠다”라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트위터를 통해 이 스케치에 대해 “존재하지도 않는 남성에 대한 스케치를 수년 뒤에 내놨다”면서 “완전한 사기”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리포드와의 성관계설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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