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리유세에서 자신과 자유한국당이 없어지면 제일 좋아할게 첫째는 북한이고 두 번째가 문재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1일 부산을 찾아 보수동 거리에서 유세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또한 ‘김정은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물론 실수이겠지만 그게 본심인지 아닌지 다시 한번 물어봐야한다”고 색깔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홍 대표는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사거리 앞에서 최진봉 중구청장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타 마이크았지만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건너편에는 서 시장의 유세차가 후보 없이 비어 있었다.
홍 대표가 서 후보를 찾자 당직자는 서 후보는 아직 사상에 있다고 답했다.
지난 30일 홍 대표가 주재한 충남 선대위 회의에도 이인제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통상 중앙에서 당 대표가 내려가 지원 유세를 하러 다닐 때면 해당 지역의 주요 후보들이 붙어 카메라 ‘후광 효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당 선거분위기가 워낙 침체한데다 홍 대표의 대북 강성 발언에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중앙당의 지원을 받는 대신 아예 밑바닥을 훑는 전략을 택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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