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평당원으로 돌아간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SNS 게시글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도록 해야한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류여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홍준표 대표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접수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그는 “오늘(2018.6.18) 저와 정준길 전 대변인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당에 접수한다”며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사유는 크게 여섯가지”라며 “첫째로 막말로 보수우파의 품격을 훼손하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전대미문의 패배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헌 당규를 무시하고 시도당위원장 자격 제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당대표 권한은 전횡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궐위된 최고위원 미선출”이라고 밝혔다.
또 “당대표 권한을 남용해 자의적인 당무감사를 통한 60여 명의 당협위원장 교체, 류여해 제명을 통해 최고위원직 박탈을 비롯해 류여해에 대한 부당한 징계를 문제삼은 정준길 등 중징계, 과거 이대생 관련 발언부터 시작해 최근의 주막집 주모의 푸념 발언, 성희롱 할만한 사람 운운 발언 등 셀수 없는 여성비하 및 성희롱 발언, 류여해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으로서의 업무방해”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류여해는 “홍 전 대표 주변에서는 한달 후에 다시 홍 대표가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용납할 수 없는 말이다. 다시는 홍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반드시 제명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류여해는 한국당 최고위원이었으나, 홍준표 전 대표와 잦은 마찰을 빚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다. 이 때문에 류여해는 5년 이내에 자유한국당에 재입당 할 수 없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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