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내가 감독으로 가게 된다면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해달라. 매일 일할 것.”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낙점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 위원장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의 코칭스태프 전원이 미팅에 임했다. 매우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와 훈련법 모두를 봤다”라면서 “넓은 이해와 인내심을 갖고 지켜본 뒤 평가해달라”라는 특별 당부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과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이 자신의 철학에 확신이 있더라”라면서 “벤투 감독에게 ‘외국에 나오면 그 나라 코치와 대중들을 존중하는 마음부터 깔려 있어야 한다. 지지를 받아내면 그것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벤투 감독은 코치진 구성을 마친 후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불러 모아 담금질을 지휘하며 같은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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