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한 아파트단지에서 벌어진 무개념 차주 이름과 동호수 등 신상정보가 조만간 단지 내 공지될 예정이다.
30일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이 차량에는 경고문이 부착됐다. 이 문구에는 “하기 내용은 내용 증명으로 동시 발송되며 사진 촬영됐다”며 “귀하께서 훼손하더라도 법적인 효력이 발생함을 사전에 알려드린다”고 쓰여있다.
이어 “차량에 불법주차스티커가 부착되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고 상기 차량을 이용해 27일 아파트 정문 및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막고 경비원과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는 사건을 일으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 때문에 23시경까지 입주민 차량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며 “입주민 및 동대표들은 인력으로 상기 차량 인도로 이동 조치했고 경찰 신고를 통해 즉시 이동을 요청했으나 귀하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라는 표현도 있다.
입주민들은 차주가 막말을 쏟아낸 경비원과 입주민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의 이동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이를 행하지 않으면 차량번호와 동호수를 전 엘리베이터에 게시할 예정이다. 만일 이 기한을 어기면 31일 13시까지 미조치시 입주자 이름까지 게시하고, 내달 1일 13시까지 미조치시 차량번호 및 동호수, 입주자 이름을 차량 유리 및 문에 스티커를 부착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차주 측은 지난 29일 오후 해당 차량에 들러 골프가방만을 챙겨 간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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