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씨가 각계 각층 인사들에게 축복 받았다.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 부부는 지난 28일 축하연을 개최했다. 결혼한 지 23일만이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세 명의 전 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독일 전 총리와 인연이 닿았기에 참석했을 수 있지만 정계에서는 그보다 슈뢰더 전 총리의 독일서 영향력이 슈뢰더 김소연 부부의 축하연에 참석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김소연씨와 결혼한 슈뢰더 전 총리는 이미 직에서 물러난 인물이지만 독일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는 노동시장 유연화, 실업급여 개편, 연금 연령 상향 등 개혁정책으로 싱당한 지지자들을 잃었다. 그는 이를 감수하고 정책을 밀어붙였고 오늘날 독일을 유럽의 성장엔진의 원동력이 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무엇보다 독일이 각 총리마다 중구난방 정책을 남발하지 않고 전 정권의 정책을 계승한다는 것이 슈뢰더 전 총리의 가치를 높였다. 독일에서는 혜성처럼 등장하는 정치인, 즉 신데렐라형 정치인이 없다는 점도 슈뢰더 전 총리가 직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치에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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