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고(故) 조민기 아내의 SNS 글을 두고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고 조민기 아내는 SNS에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고인이 된 그이지만 그를 둘러싼 팽팽한 의견 대립은 여전하기 때문이다.고 조민기는 생전 ‘미투 폭로’의 가해자로 꼽혔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이 고스란히 공개돼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이에 고 조민기의 가족들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여론은 이를 두고 갈렸다. 우선 잘못은 고 조민기에 있는 것이지 가족은 죄가 없다며 그 피해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 있다.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다는 행위 등은 잘못됐으며, 고 조민기를 추모하는 마음은 가족의 자유라는 의미에서다.하지만 가족들이 비록 추모의 의미일지라도 고 조민기를 언급하거나 이번처럼 사진을 올리는 등 행동은 ‘미투 폭로’ 속 피해자의 상처를 되새기는 일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고 조민기 아내는 조민기가 생전 ‘미투’ 의혹을 받았을 당시, 자신의 SNS에서 사실 여부를 묻는 네티즌에 “그럴 리가요”라며 직접 답변을 달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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