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보에 반대한다”며 “분쟁 해로(waterway )에서 미국 항행의 자유 작전속도도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를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입장도 시사했다. 볼턴 보좌관은 “영국 속담에도 나오듯 우리는 꼭지가 빠질 때까지 그들을 쥐어짤 것”이라며 “정부가 현실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강력하게 쥐어짤 것이며 앞으로 그 강도를 확연하게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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