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또 통일의 대상을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으로 봐야한다며,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김정은 체제에 성급한 지원을 무리라고도 밝혔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태 전 공사는 20일 서울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논의하려면 북한이 핵탄두와 ICBM을 폐기하는 시기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이 아니라 핵 실험장에 집착해봐야 비핵화 근처에도 못 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대북 제재가 풀리더라도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결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태 전 공사는 개성공단의 경우, 재개된다면 과거의 운영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개성공단 노동자들의 월급을 직접 사장들이 주는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급을 받자마자 당국에 빼기겠지만, 점차 노동의 대가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도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또 “한국처럼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들 수 있도록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과 관광 교류를 하면서 접촉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hg@heraldcorp.com
![목욕용품·아동복에 스카프 아저씨까지…남대문시장은 어떻게 ‘가성비 놀이터’가 됐을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5/news-p.v1.20261104.6b2dae1e12184e64ab2b0777fe34646d_T1.png?type=h&h=240)
![무결점 교과서 만드는 AI공장…하루 40만부, 불량률은 ‘제로’ [헤럴딥 그회사 어때?-미래엔]](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0821.461b0cf3d0a54903baee7604cd9ac5f0_T1.jpg?type=h&h=240)
![레버리지 피하고, 현금 남기고, 기계적 리밸런싱 하라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