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되면서 내달 워싱턴에서열릴 예정이던 실무회담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전직 고위관리는 RFA에 당초 내달 둘째 주 미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회담이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가 이를 위해 12월 둘째 주까지 일정을 비워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고위급회담이 성사됐다면 12월에 바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는 게 미국의 구상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고위급회담 연기로 내달 실무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현재로선 미국이 고려하는 회담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이 전직 관리는 덧붙였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미 고위급회담의 일정을 묻는 말에 27일 현재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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