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공공시설 내 유휴 공간을 적극 발굴, 자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돌입한 것이다.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각종 생활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와 동시에 자원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또 자원순환 체험과 홍보는 물론 공원으로 활용, 도심형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의 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소까지 추가 운영,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기료 절감효과를 보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이 가진 의미와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소는 자원순환공원 내 중앙지원센터,폐기물 반입장 등 2개 건물 옥상에 위치한다.
구는 올 초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하고자 이 같은 유휴 공간 활용 안을 계획, 최종 보급시설로 선정된 후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전체 설치면적 751㎡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완료했다.
이는 올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중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실제 이 발전소를 통해 하루 약 476kWh를 생산, 기존 이 시설에서 월간 사용하던 전기의 약 10%를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 2200만원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또 온실가스 배출 역시 연간 1만8904t CO2 정도 감축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소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에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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