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에서 조업 중 수류탄을 낚은 어부가 즉시 신고를 하지 않고 레스토랑을 찾았다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고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 오칼라의 한 음식점에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낡은 자동차 트렁크에 있던 수류탄을 안전하게 해체했다.
문제의 수류탄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이 소지했던 것으로, 그는 이 수류탄을 조업 중에 얻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수류탄을 발견한 즉시 신고하지 않고 17마일이나 떨어진 음식점까지 그대로 트렁크에 실은 채 갖고 왔다. 그제서야 911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그 즉시 비상대응을 선포하고 대피령을 내렸다.
오칼라 경찰은 SNS를 통해 “문제의 수류탄은 2차 대전 때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발생할 뻔 했던 음식점은 2시간 뒤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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