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6일 쿠키뉴스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클럽 ‘러브시그널’이 가수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양 대표 소유이며, 실제 운영과 다르게 업종 신고를 해 탈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브시그널은 클럽 ‘엑스’에서 이름을 바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영업을 했다. 앞서 승리는 엑스가 문을 열 때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직접 운영하는 클럽 엑스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대표는 같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의 문서상 소유주는 A주식회사로, 2016년 말 기준 양 대표가 7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양 대표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인 양민석 씨가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클럽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러브시그널은 이 조례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러브시그널은 술을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서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다고 쿠키뉴스는 지적했다. 쿠키뉴스는 식품위생법상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라고 강조했다.
일반음식점은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탈세 의혹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A주식회사는 “우리 선에서 대답해줄 것이 없다”고 쿠키뉴스에 답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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