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인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250만 달러)에서 한 타차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전반 4번 홀에서 매킬로이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패널티 구역인 호수에 빠지면서 1벌타를 더해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우승이 멀어지나 싶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후반 들어 11, 12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었다.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지만 15,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마지막 두 홀은 차분하게 파를 지켜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올 시즌 첫승이자 더플레이어스에서의 첫 우승이면서 페덱스컵 랭킹을 10계단이나 끌어올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PGA투어에서는 15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만 225만 달러(약 25억5000만원)에 달한다.
안병훈(28)은 마지막 홀 더블보기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빌리 호셜(미국) 등과 공동 26위(7언더파 281타)로 마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0위(6언더파 282타), 강성훈(32)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47위(3언더파 285타), 김시우(24)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56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화영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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