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최근 발표된 개각 인사들을 두고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을 향해 “나라를 해체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이 내정한 장관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서 드는 의문”이라며 “도대체 이분(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된 건가, 아니면 나라를 해체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건가”라고 적었다.
아울러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막장’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그동안 해왔던 발언을 봤을 때 막장 후보, 나아가 반체제·반국가 인사”라고 적었다.
김 후보자는 과거 저서와 인터뷰 등에서 ‘북한의 대남도발 행위에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 사건’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2008년 금강산 박왕자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통과적 의례’라고 표현했다.
이 의원은 “북한이 실제 비핵화의지가 없다는 게 드러났다” 라며 “문 대통령 등 한국 정부가 북한의 위장된 비핵화 공세에 가담해 미국 등 동맹국과 전세계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현 정세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 같은 대북관을 가진 인물이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것이 동맹국과의 공조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조국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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