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주진우 기자가 ‘별장 성접대 동영상’을 직접 확인했으며 “김학의 전 차관의 얼굴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주 기자는 2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사건이 묻히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주 기자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총애를 받던 인물이다. 부친이 박정희 정권 시절 신망받는 군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그를 신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리 등의 이유로 청문회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청문회가 필요없는 차관에 임명됐다.
주 기자는 그러면서 “당시 황교안 장관보다 1년 선배인 그가 차관에 기용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부연했다.
주 기자는 아울러 ‘별장 성접대 영상’ 속에 김 전 차관의 모습이 있었지만, 검찰이 무혐의로 처리한 것이 의아하다고 설명했다.
또 “무혐의 결정 이후에도 사건이 묻히지 않고 경찰을 중심으로 계속 회자된 이유는 동영상이라는 너무나 명확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신도 문제의 영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세간을 떠들썩 하게 만든 이 사건에는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은 물론 각계 유력 인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다시 조사 중인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혐의와 함께 윤 씨로부터 각종 향응을 받은 사회 고위인사 수십명의 혐의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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