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의 축구 경기장 선거 운동과 관련해 경남FC에 대한 징계를 막겠다고 나섰다.
하 최고위원은 1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8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대표 일행이 축구 경기장 가서 선거 운동한 것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있었는데 한 가지 이해가 안 되는 게 왜 경남FC가 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저는 황교안 대표 일행이 선거 운동했다고 경남FC 구단 측이 징계를 받는 건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히려 징계는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경남FC의 친구가 돼서 징계를 막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FC는 황 대표 일행에게 분명히 선거운동하면 안 된다고 했고 말렸다. 잘못을 한 사람이 징계를 받아야지 잘못을 말린 사람이 왜 징계를 받는가. 이건 경남도민들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일반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경남FC와 대구FC의 K리그1(1부리그)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4ㆍ3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 선거운동을 했다.
황 대표와 강 후보는 이날 경기장 안에서 금지된 선거 유세를 해, 경남FC가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징계를 받을 상황에 놓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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