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충전 설비 4호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셉틱 충전은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증설한 4호 라인은 기존 설비에서는 생산할 수 없었던 탄산 및 알로에 음료 등을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부터 약 552억원을 투자한 이번 아셉틱 4호 라인 증설 완료로 기존 생산량 대비 약 33% 증가한 연간 6억병의 아셉틱 음료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 설비가 풀 캐파(최대 생산량)로 가동될 경우 연간 400억~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삼양패키징은 국내 유일의 아셉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음료 생산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아셉틱 음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생산 초기인 2007년 5종에 불과했던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 종류는 현재 380여종으로 약 76배 성장했다.
국내 아셉틱 음료 시장 역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3%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충분한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음료의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이세진 기자/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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