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Orange’.
자유조선이 27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의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사법당국은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일으킨 이유로 자유조선의 리더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압박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자유조선이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메시지가 모종의 지령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자유조선은 27일 밤 10시 17분 ‘Orange’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7일 ‘8279’라는 메시지를 남긴 이후 20일 만이다.
자유조선은 그동안 홈페이지에 비정기적으로 숫자나 색상을 의미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3월 27일엔 ‘1557707007’이라는 숫자글을 올리고, 1분 뒤 ‘흰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숫자와 색을 연계해 변화를 주는 식으로 조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따라서 ‘Orange’ 글도 그 20일 전에 등장한 ‘8279’ 지령에 대한 해석이란 견해도 있다.
한편 자유조선의 멤버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에 개입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은 지난 18일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 창은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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