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야콥 할그랜 주한 스웨덴대사는 지난 2일 계명대에서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은 '어떻게 라곰의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들 중 하나로 거듭 났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라곰'은 넘치지 않게 적당히 알맞게 좋은 것이 충분히 좋은 것이라는 뜻으로 스웨덴에서 중요시하는 덕목이자 철학이다.
야콥 할그랜 대사는 "스웨덴은 가구, 지퍼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것들을 발명하고 개발한 나라"나며 "또 유럽에는 40개 정도의 실리콘 밸리가 있는데 그 중 7개가 스웨덴에 있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스웨덴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유사한 점이 많다"며 "젊은이들이 중심이 돼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스웨덴은 한국전쟁 이후 전쟁고아 9000여명을 받아준 나라"라며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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